휴비스에 432kW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치...온실가스 261톤 절감 기대 해줌이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탄소중립 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에 총 432kW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비스는 폴리에스터 섬유, 슈퍼섬유, 친환경 섬유, 산업자재용 소재 등 연간 76만 톤의 섬유 소재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제조업의 특성상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이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을 상시 진행 중에 있다. 휴비스는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연간 약 568M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하고 약 8천만 원의 전기료 절감, 약 26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2050 탄소중립 마스터플랜을 가동한 휴비스는 이번 설치로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전력피크 구간이 낮아지면 기본요금까지 추가로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2022년 4사분기에는 전기요금이 kWh당 약 16원 오르고, 장기적으로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이 예상되어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더욱 높아져 온실가스 감축과 전기요금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자금 조달 등 태양광 사업 내 다양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 제시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 엔라이튼(ENlighten)이 업계 최초로 시공비와 기자재에 대한 최대 100% 여신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엔라이튼은 국내 1위 태양광 금융 실적 노하우와 국내 최대 에너지 플랫폼을 기반해 태양광 사업 여신 상품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자금 조달 고민 등 태양광 사업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골자다. 엔라이튼에 따르면, 시공비 최대 100% 여신은 담보와 보증 부담을 최소화해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건설 기간 내 현금 확보 부담을 해소해 준다.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중이거나 착공 예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MW 기준 공사비 최대 8억 원까지 먼저 지급된다. 엔라이튼은 "까다로운 선급금 이행 보증 증권이 요구되지 않고, 검토부터 자금 집행까지 1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기자재 여신의 경우 자금 조달에 대한 고민 없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를 확보할 수 있게 마련됐다. 총 금액의 30% 이내 선급금만으로 현금 매입가의 모듈과 인버터를 확보해 공사에 착공할 수 있으며, 모든 제조사의
10년전 대비 비중 신재생 4배·태양광 19배…원자력 비중은 25%→17%대 감소 올해 들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비중이 2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중 비중이 가장 높은 태양광은 15% 선을 웃돌았다.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약 10년 전 대비 4배 수준으로 증가했고 태양광은 19배가 넘었다. 반면 원자력은 17% 수준으로 10년 전보다 비중이 오히려 줄었다. 20일 전력거래소 전력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기준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은 2만7103메가와트(MW)로 전체(13만4719MW)의 20.1%로 사상 최대다. 이 비중은 지난 7월 19.8%에서 8월 20.1%로 처음 20% 선을 돌파했다. 신재생 중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2만305MW로 전체의 15.1%를 차지했다. 수력(1812MW), 바이오(1800MW), 풍력(1754MW)은 각각 1.3% 수준이다. 에너지 비중은 액화천연가스(LNG)가 30.8%로 가장 높고 유연탄(석탄) 27.2%, 원자력 17.3%였다. 신재생 비중은 원자력보다 2.9%포인트(p) 높은 것이다. 지난해 9월 신재생 비중이 17.8%로 원자력(17.6%)을 처음 앞선 뒤 역전 현상은
1만 5천여 개 발전소 등록… 전국 태양광 설비 용량의 약 16% 규모 엔라이튼의 모바일 태양광 자산 관리 서비스 앱 ‘발전왕’에 등록된 태양광 발전소 설비 용량이 3GW(3,000MW)를 돌파했다. 국내 단일 서비스 기준 최대 용량이다. 현재 1만 5천여 개의 발전소가 등록돼 있는 발전왕은 올해 1월 누적 설비 용량 2GW를 확보한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3GW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설비 용량 3GW는 전국 태양광 설비 용량의 약 1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가장 많이 등록된 발전소 설비용량은 100kW 이하로 사용자의 약 76%를 차지했다. 엔라이튼 발전왕은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과 예상 수익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공인인증서 없이 실시간 REC 가격 확인, 전국 발전소들의 평균∙최고 발전 시간 비교 분석, 발전소 빅데이터 바탕으로 내 발전소 상태를 분석해 알려주는 주간 보고서, 태양광 발전소 서류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내 발전소 서류함’ 기능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는 “태양광 발전소 사업자의 필수 사용 앱으로 각광받는 발전왕이 등록 용량 3GW를 돌파하며 국내 1위 에너지 I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해줌이 영종도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제1통합물류센터에 1.3MW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면세 업계 최초로 태양광 설비를 한 롯데면세점 태양광 발전 규모는 1MW급이며 연간 발전량 기준으로 1300MWh 이상을 생산한다. 해당 발전소에는 유휴 공간인 옥상을 활용해 총 224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 롯데면세점 물류센터 옥상은 빛 반사율이 높은 흰색 지붕이어서 양면형 모듈을 사용해 발전 시간 및 발전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줌은 해당 발전소에 고도화된 자가소비형 태양광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전력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시간대별 전기요금 절감액을 분석해주고, AI 기반의 이상 진단 시스템을 활용해 발전소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자가소비형 태양광을 설치한 롯데면세점은 전기 요금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온실가스 저감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RE100 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친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앞으로 영종도 자유무역지역 물류센터에 추가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며, “기업이 자가소비형 태양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이 태양광 설비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공급망 확장과 신시장·신사업 개척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5일 발표한 ‘글로벌 태양광 시장동향 및 우리기업 진출 전략’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신규 재생에너지 설비 중 태양광의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넘는 54%를 기록했으며 투자 규모면에서도 태양광이 전 세계 재생에너지 투자의 44.8%인 1265억 달러를 차지했다. 태양광 공급망은 크게 업스트림-미드스트림-다운스트림으로 구분된다. 업스트림은 소재 및 원재료 공급에 가까운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등이 포함되며 다운스트림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시공·유지보수 시장으로 이뤄져있다. 미드스트림은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의 태양광 산업 대부분은 미드스트림에 집중돼 있다. 2020년 우리나라의 태양광 품목 수출은 15억 1349만 달러로 이 중 91.3%가 미드스트림 부문인 전지와 모듈이 차지했다. 2017년까지는 업스트림 비중이 38.4%에 달했으나 중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에 크게 밀리면서 2020년 8.7%로